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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급매물 속출 낙폭 키워
구리ㆍ용인은 소폭 올라... 전세도 내림세
10ㆍ29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한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보름만에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산돼 지난주(120일∼15일) 서울,수도권 등 전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하락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서울ㆍ수도권 지역 아파트를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는 0.23% 하락했으며 전세가는 0.08% 떨어졌다. 특히 수도권 재건축대상 단지는 매매가가 1.78%나 하락했다.
◆매매=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3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주(-0.18%)보다 하락폭이 컸다. 재건축단지 매매가는 2.01%나 급락했다.
송파(-1.44%), 강동(-0.93%), 강남(-0.82%), 서초(-0.16%) 순으로 강남권 하락폭이 컸으며 강서(-0.07%), 양천(-0.05%), 동작(-0.04%), 영등포(-0.02%), 중랑(-0.02%) 등으로 하락세가 확대됐다.
강남권은 급매물이 쏟아지고 매물을 빨리 처분하려는 매도자로 인해 가격하락폭이 컸다. 지난주에 이어 주요 재건축단지가 하락하며 하락세를주도했다.
개포동 주공1단지 15, 17평형이 4500만원씩 하락해 매매가는 각각 5억6000만원, 7억6000만원 선이며 역삼동 개나리 1차 26평형은 4000만원 떨어진 9억~9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3평형은 1000만원 빠져 매매가는 3억1000만~3억3000만원 선이다.
송파 잠실주공1~4단지는 거래가 활발했다. 10ㆍ29대책 이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지난 8일 주공4단지 동ㆍ호수 추첨과 일반분양분의평당 분양가(26평형 1790만원, 34평형 1850만원 예정)가 알려지자 매수세가 몰려 급매물로 나와 있던 매물이 대부분 소화됐다.
양천은 그 동안 끊임없이 오르던 신시가지 단지들이 일단 오름세를 멈춘 상태. 신시가지 7단지(저층) 20평형은 1000만원이 하락해 3억5000만~3억9000만원 선. 강서는 전체적으로 매물이 차츰 늘어나며 시세조종을 받는 단지들이 많았다. 특히 화곡2,3단지는 재건축단지들의 시세 하락폭이 컸다. 대부분매수인을 찾지 못해 거래가 끊기면서 하락한 경우다.
신도시는 중동(0.06%), 일산(0.03%), 산본(-0.05%), 평촌(-0.59%), 분당(0.00%) 등으로 희비가 엇갈렸고 전체적으로는 0.07% 하락했다. 신도시 전체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10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수도권은 전체 매매가가 0.01%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 재건축단지는하락폭이 0.80%에 달했다.
성남은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과천은 지난주보다 급매물이 늘어나며 하락폭이 커졌고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별양동 주공6단지 16평형, 18평형이 모두 1500만원 하락해 각각 3억2000만~3억5000만원, 3억7000만~4억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원문동 주공2,3단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래는 뜸하다.
◆전세=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07% 하락을 기록했다. 동대문(-0.41%), 마포(-0.35%), 동작(-0.28%) 등 시세가 떨어졌고 성북(0.14%), 강서(0.07%), 강남(0.06%)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는 0.09% 하락세를 보였다. 하남(-1.78%), 김포(-0.86%), 의왕(-0.70%) 등이 하락했고 포천(0.37%), 양주(0.37%) 등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66%), 산본(-0.33%), 일산(-0.08%), 중동(-0.01%), 분당(0.11%) 등으로 전세 역시 상승ㆍ하락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