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 로그인 | MY스크랩 | 사이트맵   

   부가서비스
      부동산관련 서식
  부동산 서식
  등기관련 서식
  부동산 용어
  중계 수수료
  부동산 일반 상식
  계약서 관련 상식
  법규 관련 상식
  세무 관련 상식
      기타자료실






      전국공시지가조회


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4024  
    수도권 다가구·다세대 매물 쏟아져
다주택 重과세에 "강남外 집부터 처분"
지난달 말보다 물량 14배 늘어난 곳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0평형대 아파트에 사는 1가구 3주택자 金모(56)씨는 보유하고 있던 인천과 부천지역 소형 빌라를 팔기로 했다. 정부가 다주택자에게 보유세와 양도세를 중과키로 하면서 서울 아파트보다 수도권 빌라를 파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金씨는 "빌라를 보유해도 투자 메리트는 없고 세금만 많이 내게 돼 처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 H부동산중개업소에는 4천만~5천만원을 호가하던 빌라 20평형대 보유자 2명이 지난주 시세보다 5백만~8백만원 싸게 팔아달라며 매물을 내놨다. 이 곳 김영진 사장은 "김포매립지 개발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 매입한 서울 투자자들인데 양도세와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자 손해를 보고 매물을 내놓은 것 같다"고 전했다.

정부가 서울 강남권 등의 아파트값을 잡기 위해 투기억제책을 쏟아내자 엉뚱하게 서울 강북권과 수도권 일대 연립.다가구.다세대주택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안산 등 일부 수도권에선 10.29 부동산 안정대책 이전에 비해 이들 주택 매물이 최고 15배 가량 늘어났다. 다주택자들은 급히 처분하기 위해 시세보다 최고 20%정도 싸게 매물을 내놓고 있으나 매수세가 없는 실정이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파인드올 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경기도 안산시 일대 다가구.다세대.단독.연립주택 등의 신규 매물 등록건수는 1백46건으로 10.29 대책 하루 전 10건에 비해 14.6배로 급증했다. 반면 아파트는 1백건에서 1백79건으로 79건 늘어나는데 그쳤다.

성남시도 지난달 28일 다세대 주택 등의 매물이 12건에 불과했으나 10일에는 75건으로 6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1.2배) 등은 큰 변동이 없었으나 중랑구(5.3배) 등 강북권 매물이 많았다. 파인드올 정재윤 이사는 "수도권과 강북권 일대 빌라.다세대 주택 등이 이번 대책의 유탄을 맞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중소형 빌라.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중랑구 묵동.성동구 응봉동 일대도 매물이 쌓이고 있다. 묵동 유한공인 한우 부장은 "이달 들어 평소의 두배 수준인 10개의 빌라 매물이 나왔다"며 "이 중에는 시세보다 호가를 1천만원 낮춘 급매물도 제법 있다"고 말했다. 강동구 응봉동 한 중개업자는 "그동안 가격 상승기에 소외 받았던 빌라.다가구 주택 소유자들이 이번 대책의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게 됐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고 전했다.

저금리 여파로 다가구주택이 많이 들어선 안산시 고잔신도시 일대는 더욱 심각하다. 공급과잉 후유증으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공실(빈집)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금 부담까지 늘게 되자 이를 처분하려는 다주택 보유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고잔신도시 부동산사랑 장천구 사장은 "일부 투자자는 내놓은 가격에서 더 깎아주겠다고 제의하고 있으나 거래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일산 신도시 대화.일산.마두.장항동 일대 다가구 주택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대화동 급탑공인 서정애 사장은 "최근 입주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많이 옮겨 다가구 주택 임대수익률이 예전보다 못한 데다 보유세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며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져 미리 내놓는 사람도 많다"고 전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부동산시장이 침체될 경우 아파트보다 일반 주택의 타격이 더 심할 수 있다"며 "자산가치 하락으로 일반 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원갑 기자
사진=김형수 기자
자료발췌 : 중앙일보
등록일 : 2003-11-12
공인중개사 자격취득자 17만명 돌파
[주테크칼럼] 집값 얼마나·언제까지 떨어질까

회사소개 | 제휴안내 | 광고문의 | 개인정보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상호명 : (주)부동산게이트 사업자등록번호 : 123-22-85264 통신판판매업신고 : 2012-서울금천-0030호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0-24 월드메르디앙 1차 1522
고객지원 : 전화 02-518-8777, 팩스 02-830-4489
Copyrightⓒ2000-2019 부동산게이트 All Rights Reserved. e-mail to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