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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지켜보자" 江南거래 전멸상태
'10·29 대책' 첫날, 매수 상담도 끊겨 … 주상복합·상가로 자금 몰릴듯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상가. 상가 내엔 크고 작은 중개업소 30여곳이 몰려 있었지만 대부분 부동산이 개점휴업(開店休業) 상태였다. 상당수 사무실은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문이 닫혀 있었고, 문을 연 중개업소 사장들도 손님이 없어 연방 신문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근 보름째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다는 럭키공인 민준홍 사장은 “정부 대책이 나오면 매수자들이 구입 시기를 문의하게 마련인데 이번에는 전혀 반응이 없다”며 “아무래도 한두 달 거래 공백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주공1단지 상가 부동산들은 손님이 없자 아예 단체로 휴가를 떠난 상태였다.
▲ 휴가 떠난 중개업소들 부동산 종합안정대책 발표 이튿날인 30일 일선 부동산중개업소는 거래가 완전히 끊겨 공백 상태가 계속됐다. 강남 잠실 주공 1단지 상가 내 중개업소들은 아예 자물쇠를 채워놓고 단체 휴가를 떠나버렸다./전기병기자

정부가 지난 29일 부동산 안정 대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에선 매도·매수세가 팽팽히 대립하며 거래 공백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일선 중개업소에선 정부가 2차 대책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상당수 매수 희망자들이 아파트값이 더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그동안 정부 대책이 상당 부분 알려졌기 때문에 대부분 매도자들 역시 크게 동요치는 않는 분위기이다. 실제 서울 강남권을 비롯, 강북 뉴타운 후보지 등 관심 지역에선 급매물이 좀체로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일부 1가구 다주택자들은 30일부터 ‘집을 언제 팔아야 좋겠느냐’며 일선 중개업소와 상의에 나서고 있어 차츰 이들이 보유한 급매물이 나오며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거래 공백 이어져=강남구 개포동 주공 저층 B단지 15평형의 경우 이달 중순 형성된 6억~6억1000만원의 시세가 거의 20일간 변화가 없다. 인근 제일공인 정석모 사장은 “지난 9·5대책 때는 문의전화가 폭주했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매수 상담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대치동 에덴공인 관계자도 “거래가 계속 중단되고 있어 이번 정부 대책 발표가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라며 “매물도 거의 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도곡동 월드컵공인 관계자는 “이 일대 고가 아파트 역시 시세 변화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재건축 단지에는 다주택자들의 매도 문의 상담이 발견되고 있다. 잠실 S공인 관계자는 “오늘 아침 1가구 다주택자 2명이 상담차 다녀갔다”며 “당장 물건을 내놓는 것은 아니었지만 고민하는 눈빛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반면 정부가 적극 개발 계획을 밝힌 강북 뉴타운 후보지역은 거래 공백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금천구 시흥동, 마포구 아현동, 서대문구 남가좌동 등 뉴타운 후보 지역에 들어있는 지역에서도 근 한 달간 투자자들의 문의가 사라졌다. 아현동 덕암공인 관계자는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가 여윳돈 있는 사람들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러나 이번 대책은 양도세에만 의존함으로써 재산세를 중과해 매물을 시장으로 끌어내는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풍선효과 재현될지도=반면 아파트 시장이 위축되면서도 부동산 시장을 기웃거리던 부동(浮動) 자금이 토지, 상가, 주상복합 등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판교 지역 강남공인 이춘식 사장은 “소폭이지만 평소보다 대책에 따른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또 30일부터는 토지를 대규모로 구입해 분할 판매하는 속칭 ‘기획부동산’들이 소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투자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가 주상복합 아파트 전매를 규제하기로 함에 따라 규제 전에 공급되는 막바지 물량에도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삼성물산이 29~30일 분양한 주상복합 트라팰리스 모델하우스에는 이틀간 약 7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주상복합 역시 내년 정부의 주상복합 규제 조치가 발동되는 시점의 보유자는 1차례 전매만 가능하다.

그러나 당첨 즉시 연내에 팔면 된다는 투기 심리가 작용, 사람들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강북 뉴타운 후보지역도 11월 중 최종 개발지 선정을 앞두고 있어 한 차례 집값이 들썩거릴 공산이 크다. 세중코리아 한광호 실장은 “이번 대책에 증시 등 대체 투자 시장 활성화방안은 사실상 빠져 있다”며 “부동산 시장을 기웃거리던 자금의 특성상 자칫 풍선효과가 재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탁상훈기자 if@chosun.com )
자료발췌 : 조선일보
등록일 : 200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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