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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굿모닝시티 시공 눈독
분당 파크뷰ㆍ건대 스타시티 시공 이어...공개입찰 결과 주목
분당 파크뷰,건대 스타시티에 이어 굿모닝시티까지. 포스코건설이 법정관리 판결이 난 굿모닝시티 시공에 적극적인 태도를보이면서 과연 시공사로 선정될지가 화제다. 포스코건설은 특히 파크뷰와 스타시티의 용도변경 특혜와 관련, 잠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곤욕을 치른 터라 이번에 굿모닝시티 시공 성사 여부에 더욱 관심이쏠리고 있는 것. 굿모닝시티의 경우 회생 여부도 아직 판단된 게 아닌 데다 동대문 상권에서도 '최고 요지'로 평가받는 굿모닝시티 개발지에 대해 다른 건설업체도 눈독을 들이고 있어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될지는 미지수다. 포스코건설은 이미 굿모닝시티 공사진행 사업분석을 끝내고 시공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측은 법정관리 개시 결정 전부터 계약자협의회에 시공의사를 밝히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확인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재 계약금 미납금 납부 완료, 토지매입 완료, 계약자협의회 및 법정관리인 동의 등을 검토하는 등 굿모닝시티 시공에 적극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크뷰나 스타시티 등 시공을 맡아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터라쇼핑몰 시공을 담당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해 상당히 고심 중이다.
일단 포스코건설 측은 사업인허가와 관련된 사항은 시행사가 대부분 처리하고 시공사의 역할은 미미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동대문상권 최고의 요지에 들어서는 쇼핑몰 시공으로 얻을 수 있는반사효과도 만만치 않아 포스코건설의 결심을 굳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굿모닝시티 법정관리인 측은 "회계법인 조사 보고서에 따라 회생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현재 포스코건설 뿐 아니라 유수의 건설업체가 눈독을 들이고 있어 공개입찰을 통한시공사 선정과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굿모닝시티 시공 눈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