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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상복합 투기단속 착수
국세청은 경기 분당 일산 등 신도시와 광명 하남 등 수도권 지역의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 집중적인 투기 단속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에 앞서 포스코건설이 지난 23일부터 공개 분양에 들어간 분당신도시의 ‘더 샵 스타파크’ 분양 현장에 투기단속 요원들을 투입했다.
더 샵 스타파크는 총 378가구 모집에 2만7134명의 청약자가 몰려 최종 청약 경쟁률이 71.78대 1을 기록했으며,가구당 2000만원인 청약증거금만 해도 총 5427억원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300가구 미만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고 있고,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이라도 지난 7월1일 이전에 건축허가가 난 경우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기 때문에 투기 수요가 몰려 이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또 광명 하남 등 투기 조짐이 상존해 있는 수도권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와 현재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 강남 지역의 8월분 이후 부동산 거래 내역에 대해서도 자료를 확보하고 투기 혐의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정밀 검증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그러나 강남 일대에 대해 실시되고 있는 세무조사를 수도권 등으로 확대할지는 29일 발표되는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거래 동향을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아울러 울산과 경남 양산 등 부동산 투기 조짐이 보이고 있는 지방 도시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부산 대구 등 광역시에 대해서도 지방청별로 거래 동향을 집중 점검,필요할 경우 즉각 세무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