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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호재 여전히 위력
잠실 4단지 高분양가 소식에 주변 1,2단지 5천만원 급등
정부의 부동산규제대책 발표를 앞두고 '재건축 호재'가 여전히 아파 트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잠실 저밀도 재건축단지의 경우 최근 4단지의 일반분양가에 힘입어 반짝특수를 누리고 있다. 개포 주공 아파트도 조합설립인가가 난 1단지에 관심이 커지면서 다른 단지에 비해 가격 하락폭이 적고 사라졌던 매수문의도 부쩍 늘었다.
최근 잠실 주공4단지 27평형 일반분양가가 평당 1800만원대에 이를 것 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예의주시하던 전 단지 매매가 강세를 보였다. 실 제 1ㆍ2단지 13평의 경우 정부정책이 알려지기 전 5억3000만원대까지 호 가하다 토지공개념 쇼크 이후 4억3000만원대까지 가격이 급락했다. 하지 만 4단지의 높은 일반분양가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재 가격이 4억8500만 원대까지 급상승했다. 실제 거래도 비교적 활발히 이뤄져 지난 며칠 사 이 10여건이나 거래됐다.
잠실 청자부동산 김용모 사장은 "4단지가 높은 일반분양가를 책정하면 서 조합원의 추가부담금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들이 거래 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토지공개념 이후 바닥모르게 가격이 떨어지던 개포 주공1단지의 경우 최근 조합설립인가가 나면서 가격하락이 멈추고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
개포동 남동공인 이창훈 사장은 "개포 주공2ㆍ3ㆍ4단지 일대는 매수세 가 완전히 끊긴 상태고 가격도 약세인 반면 2단지의 경우 실제 매수 의 사를 가진 투자자가 한두 명씩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 삼성동 일대 홍실아파트의 경우 오는 29일 부동산투기 규제대책 에 '용적률을 완화해 주는 방안이 담길 것'이라는 뜬금없는 소문이 퍼 지면서 매도주문이 자취를 감추고 관망세가 짙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