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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동산 세무조사 다음달까지 계속 실시
국세청은 오는 29일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에 맞춰 서울 강남 일대 부동산 투기 혐의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또 부동산 투기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는 다음달까지 계속 실시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21일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이 실시하고 있는 강남 투기 혐의자 448명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다음주 발표되는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에서 중간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강남 외의 집값 급등 지역에 대한 세무조사 여부를 포함한 향후 부동산 투기 관련 세무조사의 기본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점검 결과 두 지방청 모두 조사를 마친 사례가 한 건도 없고,추징 세액도 수십억원 규모를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가 자금출처 조사 위주여서 양도세 탈루 조사 등과 달리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다음달 13일까지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남 부동산 세무조사 다음달까지 계속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