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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경매 '묻지마 베팅' 바람
최근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묻지마 투자" 바람이 일고 있다.
정부의 "9.5 재건축시장 안정대책" 이후 서울 강남지역의 중.대형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보는 수혜주로 부상하자 투자자들이 중.대형 아파트를 찾아 경매시장까지 진출,일부 인기지역 아파트는 29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낙찰가가 시세보다 높기도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5일 이후 경매시장에 나온 강남 일대의 중.대형 아파트 경매 물건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특히 경매에 나온 일부 중.대형 아파트는 낙찰가가 시세를 웃도는 "가격역전"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10억1천만원에 낙찰된 강남구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3층 72평은 9.5조치 이전까지는 "천덕꾸러기"신세였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최초 감정가 9억원에 경매에 나왔으나 저층인 관계로 2번이나 유찰돼 5억7천6백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하지만 9.5조치 이후 중.대형 아파트가 주목을 받자 투자자들이 대거 뛰어들어 결국 시세와 맞먹는 가격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