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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건설 큰폭 증가
지난 1~8월 사이 지어졌거나 짓기로 계획된 전국의 주택물량은 38만9천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만2천가구보다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지역 아파트 건설은 2배이상 늘어나는 등 수도권 아파트 건설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8월 주택건설 물량(사업계획승인 기준)은 아파트 29만7천7가구, 다세대·다가구주택 9만2천3백96가구 등 총 38만9천4백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다.
그러나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15만7천2백47가구가 지어져 지난해 같은 기간 9만1천9백66가구보다 71% 늘었다. 특히 서울은 6만3천4백97가구로 작년 동기 2만8천5백32가구보다 122.5% 증가했다. 지방도 13만9천7백60가구가 지어져 27.5% 늘었다.
반면 다세대·다가구는 1~8월 전국에서 9만2천3백96가구가 건설돼 작년 같은 기간 20만2천7백65가구에 비해 54.4%나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 건설 큰폭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