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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곳 대단지 봇물
추석연휴 이후 수도권에서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경기 용인, 파주, 양주 등 수도권지역에서 이달부터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연장과 경기 북부지역 광역교통망대책 및 신도시건설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수도권 서북부지역에서는 파주와 고양시 일산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내년까지 8000여가구의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는 파주 교하지구에서는 ‘동문굿모닝힐’과 ‘월드메르디앙’이 나온다. 3000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되는 동문굿모닝힐은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32∼42평형대로 꾸며지며 월드건설도 20∼30평형대를 중심으로 다음달 말 54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서는 40평형대 단일평형으로 꾸며지는 대원칸타빌 1260가구의 분양도 계획돼 있으며 고양시 벽제동에서는 다음달 풍림아이원 24·32평형 131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동북부에는 초대형 LG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지난 5월 ‘LG양주자이’ 2867가구가 분양된데 이어 다음달 32평형 742가구, 오는 10월 29∼45평형 1301가구가 차례로 분양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05년에는 총 5000가구 규모의 초대형단지가 형성된다.
경기 용인에는 동백지구 분양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단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LG건설은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서 ‘LG자이’ 1352가구 분양에 나서며 현대산업개발도 상현동에서 40∼64평형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수지8차 아이파크’ 91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주공 임대아파트 1873가구가 부평구 산삼동에서 공급되며, 벽산건설과 풍림산업도 남구 주안동에서 20∼40평형대 3160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114 백재희 팀장은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는 서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풍부한 녹지공간 등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어서 실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의 기회로 삼을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