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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평형 확대시 재건축조합 자산가치 9% 하락"
중소형 평형 60% 의무건축 규정이 적용될 경우강남구 재건축조합의 자산가치는 9% 가량 하락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강남구의 재건축아파트 공급계획 및일반분양분 분양가, 신규아파트 시세 등을 토대로 향후 가격전망을 분석한 결과 재건축시 25.7평 이하 중소형 평형을 60% 이상 지으면 강남구 재건축조합의 자산가치는 이전보다 평균 8.6%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분석결과는 재건축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는 전제 하에 안전진단을 추진중인강남구내 14개 단지의 기존 재건축계획에 따른 공급물량의 평형별 자산가치와 중소형 평형 60% 의무건축에 따른 공급물량의 평형별 자산가치를 대조해 산출한 것이다.
자산가치 산출의 근거인 분양가는 입주 5년미만 새아파트의 평당시세를 기준으로 삼았다.
일례로 강남구 새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현재 25.7평 이상(2천58만원)이 25.7평이하(1천615만원)에 비해 평균 27% 정도 높은데 중소형 평형 60% 의무건축 규정에따라 60평형 1가구를 30평형 2가구로 쪼개 분양할 경우 조합 측으로서는 가구당 2억6천500만원 정도를 손해보게 된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정보분석팀장은 "대형 평형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소형 평형이 많아지면 그만큼 조합의 자산가치는 떨어지게 된다"면서 "특히 은마와 청실 등 대단지 중층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자산가치 하락폭이 더욱 커 재건축추진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