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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열기 대구로
대구가 지역업체와 서울업체간의 주상복합 분양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이 28일 동구 신천동에서 ‘하이페리온’을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SK건설, 대우건설, 한화, 화성산업 등에서 짓는 주상복합 3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이에 서울에서 시작된 주상복합의 열기가 부산을 거쳐 대구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신천동 현대 하이페리온은 동대구역이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철도 개통의 호재가 기대되는 주상복합이다. 2개 단지로 구성돼 40∼69평형 아파트 314가구, 13∼36평형 오피스텔 60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9월에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이 300여 가구를 공급한다.
SK건설은 추석연휴 직후인 9월 중순 중구 남산동에 ‘반월당 SK허브스카이’ 134가구를 분양한다. 반월당 SK허브스카이는 SK건설이 대구지역에서 분양하는 첫 주상복합으로 서울 양재 SK 허브 프리모, 부산 온천동 SK 허브스카이의 분양성공 여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33∼69평형 구성됐으며 평당 분양가는 800만원 선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반월당 SK허브스카이는 대구시에서 유일한 환승역이 될 반월당역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같은 달 대우건설 역시 북구 침산동에서 주상복합 분양에 나서 오피스텔 144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10월에는 1127가구가 쏟아진다. 특히 대구지역 업체인 화성산업은 유천동, 만촌동, 사월동 등 3개 사업지에서 최소 1000여가구 이상 분양한다. 유천동과 만촌동에서 각각 291가구와 60가구를 공급하며 사월동에서는 구 코카콜라부지에 짓는 32∼52평형 700가구를 분양한다.
한화건설도 수성구 황금동에 한화오벨리스크 76가구를 같은 달 분양한다.
11월에는 대우건설이 수성구 두산동에서 34∼80평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961가구, 오피스텔 56가구 등 총 1017가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