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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40대가 38%로 최다
서울시내 공인중개사 합격자 가운데 40대가 5명중 2명 꼴로 가장 많고, 남자가 여자의 4배 가량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처음 실시된 지난 8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지역 합격자 6만4천344명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40대가 전체의 38.4%인 2만4천733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50대 29.1%, 20∼30대 18.8%, 60대 이상 13.7%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80.9%, 여자가 19.1%로, 남자 4명대 여자 1명 꼴이었다.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자도 해마다 급증, 주소지에 관계없이 서울지역에 접수한 응시자가 86∼90년 사이에는 매년 1만여명, 91∼2001년까지는 매년 3만∼4만명가량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무려 10만여명이나 됐다.
특히 올해 시험에는 지난 1일 접수마감 결과 서울지역에 주소를 둔 응시자만 전국 26만1천153명의 31.1%인 8만1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인중개사가 소자본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데다 정년이나 해고의 걱정없이 일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 때문에 명예퇴직이나 노후를 대비한 40∼50대 남성을 중심으로 응시자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