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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29.68평-3억3천만원
강남구 '6억5천만원' 최고 매매가…신도시는 31.05평-2억3천만원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평형은 약 30평, 매매가격은 3억3천만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부동산 텐커뮤니티(www.ten.co.kr)는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95만984가구를 대상으로 평균 평형 및 매매가격을 산출한 결과 29.68평에 3억3천500만원으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평균 평형을 구별로 보면 ▲용산(36.09) ▲서초(34.12) ▲동작(33.29) ▲광진(33) 등지는 상대적으로 큰 반면 ▲강동(25.11) ▲노원(26.22) ▲송파(27.09) ▲도봉(27.95) 등지는 소형 평형이 많아 상대적으로 작았다.
평균 매매가격은 강남구가 6억5천75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서초(5억9천841만원) ▲송파(5억2천952만원) ▲용산(4억7천429만원) ▲강동(3억9천53만원)등의 순이었다. 도봉구(1억6천462만원)와 노원구(1억6천757만원)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밖에 신도시는 평균 평형과 매매가격이 31.05평에 2억3천200만원, 경기도는 29.43평에 1억7천600만원으로 각각 산출됐다.
과천시(22.79평)의 경우 평균 평형이 경기도에서 가장 작은데도 불구, 평균 매매가격은 4억5천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텐커뮤니티의 김경미 리서치팀장은 “신규분양 아파트의 대형화 추세로 서울지역전체 아파트의 평균 평형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강남구의 경우 평형은 서울 평균과 비슷하지만 매매가격은 서울 평균의 배 수준에 달해 강남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29.68평-3억3천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