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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후 아파트 재건축 추진 활발
올들어 부산에서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7월 말까지 해운대주공아파트와 만덕주공아파트등 무려 22개 아파트단지에서 재건축조합이 설립돼 인가를 받았다.
이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인가된 조합수(17개)보다도 많은 것이며 1991년 이후 인가된 전체 조합수(86개)의 25%에 해당하는 것이다.
올해 인가된 조합이 계획하는 재건축 규모는 해운대구 중2동 주공아파트 3천624가구와 북구 만덕동 주공아파트 3천190가구, 덕천동 대진아파트 626가구 등 총 1만2천29가구에 이른다.
이처럼 노후 아파트 재건축조합 설립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것은 신규택지가 사실상 고갈되면서 건설업체들이 재건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다 분양가의 급상승으로 재건축을 원하는 주민들이 늘어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991년 이후 설립인가된 재건축조합 86개 가운데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한경우는 37개에 불과해 상당수 조합들이 설립 이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