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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도권 작년물량 2.8배 승인
“아파트재건축 어려워지기 전에…”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재건축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가 지난 4년간 연평균 공급물량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6월 수도권에서 사업승인을 받아 종전 재건축 관련 규정을 적용받는 아파트는 5만9828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런 수치는 지난해 연간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공급물량(2만1584가구)의 2.8배, 2001년 공급물량(1만5606가구)의 3.8배에 이르는 것이다. 즉 상반기 공급물량은 지난 4년간의 연평균 공급물량(2만8012가구)의 2.1배로, 2년치 이상의 물량이 불과 여섯달만에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셈이다.
이처럼 재건축 물량이 급증한 것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 및 조합설립요건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시행을 앞두고 주민들이 종전 규정을 적용받기 위해 사업추진을 서두른 데다, 일부 기초자치단체가 이에 동조해 대거 승인을 내줬기 때문으로 건교부는 풀이했다.